'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잘 다녀왔습니다

샘터 표주박 2009. 5. 11. 17:42

 

 

 

 

 

 

 

 

 

 

 

 

 

어제는 저희 63구역 남성구역, '남양성모성지' 잘 다녀왔습니다. 뜻이 좋은 곳에 길이 있다고 날씨마저도 성하의 계절로 접어든 한낮의 따가운 햇살을 구름이 살픈 가려주어 좋았습니다. 25인승 미니버스에 18명이 탑승하고 본당에서 10시에 출발하여 성지에 닿은 시각이 11시 45분. 이내 자리를 정하고 둘러앉아 '부활 삼종기도'를 바치면서... 식사시간 1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 모두를 기도하는데 바쳤습니다. 거의 2시간동안 산책로를 따라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묵상하며 성모님과 함께한 묵주의 기도 20단 '환상의 기도'를 바쳤습니다. 이곳을 오면 늘 저혼자 묵상기도를 바치곤 하였는데 구역원들과, 더욱이 남편 바오로와 한손엔 묵주를, 한손으로는 둥글게 갂은 커다란 바위묵주알 하나하나 짚어가며 몰입하여 바친 모든 기도가 천상으로 그대로 올라가는 듯.. 했습니다. 하느님 사랑으로 하나되어 '일치의 기도'를 바칠수 있음은 축복입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구하는 우리들의 묵주 한알한알에 천국이 보였습니다! 더욱이 건강이 여의치 않으심에도 동행해 주시고 자리지킴이를 해 주시고 '주님 향한 기도길에 몸소 표양'을 보여주신 '김세원 사무엘 형제님 부부'... 2시간이나 걸리는 묵상기도에는 함께하지 못하셨지만 저희들과 함께한 '일치의 기도'... 하느님께서도 감동하셨을 겁니다..
09/05/11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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