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비교하고픈 이웃

샘터 표주박 2013. 5. 19. 22:36

 

 

 

아이들은 남과 비교하지 말고 키워야 한다했다.

일본은 아이도 아닌 이웃나라. 멀고도 가까운 껄끄러운 나라. 문제의 발언이 터질때마다 어느나라와 비교하고 싶은 이웃이다.

 

부부간의 문제도 풀지를 못하고 쌓이면 언젠가는 금이가게 마련인데 하물며 국가간에 자행된 침략의 과거사 문제를 풀지 못하면 국가간 갈등과 불화는 해소될 수 없다. 이는 존엄한 결자 해지의 원칙이 근간이다.

 

유럽이 6천만여 명의 희생자를 낸 2차 대전에도 불구하고 ‘자유와 평화의 기적’을 낳은 데는 독일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책임의식과 솔직한 반성이 과거청산으로 바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독일 브란트 수상은 나치의 만행에 가장 큰 피해자인 폴란드에서 무릎꿇고 사죄하였고 그 이후에도 대를 이어 메르켈 수상의 사과도 있었다. 뿐만아니라 독일의 나치전범 청산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에 반해 작금의 일본에서 행해지는 여러 행태들은 어떤가?

어느 보수 정객은 저들 나라 역사엔 침략이라는 단어가 없었다고 떠들어댄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우매함의 극치다.

 

 

  

 

 

일본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인간 생체실험을 했던 일본군 산하 세균전 부대인 731부대를 연상시키는 비행기에 탑승한 사진으로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한국인을 포함한 1400여명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자행했던 악명 높은 731부대 번호와 동일하다.

 

일본의 행태는 독일의 대를 이은 사죄와는 하늘과 땅차이다.


 

 

                                 2013/05/21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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