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경복궁 나들이

샘터 표주박 2014. 10. 31. 22:37

 

 

 

 

천국의 문
 
 
 
 
  
10월 마지막 날,
바람불고 흐린 하늘에서
낙엽비를 흐트리는
경복궁 국립고궁 박물관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교황님 방한 기념사업으로
피렌체의 두오모 대성당 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로렌초 기베르티'의 작품인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천국의 문'과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 부조, 성물,
그리고
바티칸 미술관 소장 성화등
총 90여점의 진품 예술작품이
3개월째 전시중입니다.
 
 
 
 
 
 
 
전시장 입구 첫 작품은
'예수 그리스도' 카미이노 작품.
14세기 예수 그리스도의 상반신 조각상으로  
가장 큰 작품입니다.
 
 
 
 
 
 
세례당 입구의 카마이노의 조각상은
하느님에나라에
들고자하는 사람들이
꼭 따라야만 하는
 '문' '길' '표지' 같은
역할입니다.
 
 
 
  
 
 '천국의 문'은 '기베르티'가
무려 48년간 공들여 만든 작품입니다.
 
원래는 ‘믿음의 문’이라고 불렸는데
이 작품을 본 미켈란젤로가 감동해
‘천국의 문’이라고 했답니다.
 
아담과 이브, 모세의 십계명,
여호수아 약속의 땅,
이삭을 바친 아브라함,
에서와 야곱, 요셉과 형제들,
다윗과 골리앗,
솔로몬과 시바의 여인 등
총 10개의 장면이
청동 부조로 새겨졌습니다.

 

 
 
 
 
 
위 작품들은 피렌체 대홍수로
훼손된 유물을 복원하였습니다.
 
당시 50년만의 대홍수로
나무인 세례당 문 일부가 떠내려갔고
기베르티가 맡아 27년 동안 작업하여 
복원 완성한 작품입니다.
 
현재 떨어진 문들은 모두 복원하여
두오모 미술관에 있고,
전시회에 온 작품중 2점이
오리지널이라고 합니다.
 
예수의 탄생,
동방박사, 세례 받는 요한,
물 위를 걷는 예수님 등
신약성서를 중심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담의 창조 - 안드레아 피사노(Andrea Pisano)
 
 
 
 
  
 
 
피렌체의 주교
제노비우스(Saint Zenobius). 모자이크.
 
 
 
  
 
 
교황의 예복(15~18세기)
 
 
 
 
 

 

악기를 연주하는 천사
 
 
 
 
 
  
 
↑왼쪽 나무로 제작된 복음사가는
14세기 작품으로,
무려 700년이나 되었는데도 
큰 훼손이 없습니다.
 
오른쪽 성 세례 요한의 두상은↑
 3미터 정도 떨어져야
요한의 표정이
제대로 보인답니다.





 
 

반출 허가가 어려웠다는

 '터번을 쓴 예언자'와

 '터번을 쓰지 않은 예언자'

돌조각상.

 

이 작품은

레이저로 세밀히 보면

실금이 많아서

'이동 전시 불가 작품'입니다.

 

우리나라에 도착한 후

조각의 안정을 위해

3일 정도 휴지기를 두었다

전시하였답니다. 

 

 
 
 
 
 
                '자비'↑               '마태오의 천사'↑
 
 

왼쪽 그림은

두오모대성당 입구 좌측 문에 붙은

'자비'입니다.

 

가운데 여자는 성모 마리아.

뒤에는

 ‘고통받는 이들의 위로자’라고

씌여있습니다.

 

그림에서

남자가 발을 앞으로 뺀것은

복종의 의미입니다.

 

오른쪽은

바티칸 박물관의 유화입니다.

직품명은 '마테오의 천사'

 천사와 대화를 그린 장르화로

머리카락 한 올 한 올,

얼굴의 주름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듯합니다. 

 
 
 
 
 
 
 
 
 
 
 
 
 
 
 
 
 
 
 
 
  
 
 
 
 
칠성사
 
 
 
 
 
 

 
 
 
 
 
 
 
 
 
 
 
 
 
 
 
 
 
 
 

 

 

 
 
  
 

 

웹에서 취한 이미지 자료글을 
편집했습니다.
 

 

 

 

 

2014/10/31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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