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표주박의 散文노트

주님, 자비로이

샘터 표주박 2017. 4. 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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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를 위한 기도



당신 앞에
저희가 사랑하는 병자를 데려왔습니다.
저와 다른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이 병자에게 힘이 되게 해 주십시오
이 병자를 치유하시어 저희에게 돌려주십시오.

당신이 저희를 저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당신의 포근한 팔 안에서 저희는 평온을 느낍니다.
건강뿐만 아니라 병고도 축복으로 받아드리렵니다
그것들이 삶과 사랑의 소중함을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병고를 치르는 이 병자를 축복해 주십시오.
이 병자가 당신의 현존을 깨닫게 해 주십시오.
당신의 손으로 이 병자를 가만히 잡아주십시오.

평화를 주시고
병자의 마음에 말씀을 건네주십시오.
병고를 통해 성장을 체험하는 은총을 주십시오.

이 병자가 외로울 때 곁에 계셔 주십시오.
모든 해악으로부터 보호해 주십시오.
이 병자를 치유하시어 저희에게 돌려주십시오.

이 병자의 병고와 저희의 염려가
사랑과 믿음과 지혜안에서
저희를 성장하게 해 주십시오.
저희가 서로 더 가까워지고
당신에게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계기가 되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 안에서
당신의 사랑을 보게 해 주십시오.
신뢰하는 마음으로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이 병자와 함께 머물러 주십시오.
그리고 저희 모두와 함께 머물러 주십시오.
저희에게 건강과 고요를 주시고
저희의 마음을 당신의 평화로 채워 주십시오. 


- 류해욱 신부님- 







주님, 자비로이









2017/04/18

-표주박~






PS.

남편 바오로가 4.25(화) 입원하여
4.27(목) 수술을 받습니다.

여러분의 기도 덕분으로
모든 불안 떨쳐내고
긴장을 풀고 임하겠습니다.

제가 병간 하므로
여러날 블로그를 비웁니다.

바오로와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4/22)




-마리아 막달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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