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신부님, 수녀님 되고 싶은 어린이 손 들어보세요”

샘터 표주박 2023. 2. 3. 21:48

 

서울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행당동본당 초등부 첫영성체 반 어린이와 만남

 

 

“저도 예수님을 모시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서울 행당동본당 초등부 첫 영성체 반

어린이들이 12일 서울대교구청을 찾아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만났다.

 

어린이들은 정 대주교에게

다양한 질문을 하고, 정 대주교는

어린이 눈높이에서 신앙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정 대주교가

“신부님, 수녀님 되고 싶은

사람 손 들어달라”고 하자

어린이들은 저마다 손을 높이 들어

예수님을 향한 순수한 사랑을 드러냈다.

 

정 대주교는

“우리 안에 예수님을 감사한 마음으로

모시면 좋겠다"고

어린이들을 격려했고

어린이들은 기쁘게 예수님을 모실것을

약속했다.

 

 

가톨릭 평화신문 2023/1/22/도재진기자

 

 

 

메일로 온 기사를 보다가

아들 첫영성체 할 때 일화가 떠오른다.

어려서부터 총기가 있어보인 큰아들에게

 

엄마 : 이다음에 커서 신부님 할래?

아들 : 신부님하면 장가 못가서 싫어.

난 결혼할거야"

.

초등 3학년때부터 이성에 눈떳었나?

하하하

.

.

.

 

며칠전 1학년 손녀가 할머니에게 


예정 : 예수님은 하느님 아들인데

십자가에서 죽었대요
할머니: 어떻게 알았지?
예정 : 할머니가 준 축복성경에서 봤어요.
할머니 : 기특하네. 책 많이 읽어야 해.

성당이 아파트 코앞인데도
며늘은 벼르기만하고 교적 이전을 못해
예서 첫영성체 시기를 그냥 보냈나 보다.
할미도 아이들이 집에 간뒤에야

앗차!!

 

죽어 버렸어요--> 돌아가셨어요.

바로 잡아 주었어야 했었는데

그저 성경 읽었다는 말이 기특해
하하하..

웃기만 했다.

일요일, 대보름에 예정이 오면

예수님에게는 "돌아가셨어요" 

존칭을 쓰는거라고 알려줘야겠다.

 

 

 

 

 

2023/02/03

 

-표주박~

 

 

 

 

 

 

'오늘이 마지막이듯'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처럼 가벼워졌다.  (15) 2023.02.15
애비가 아니라 악마다..  (13) 2023.02.09
설날 아침에..  (13) 2023.01.24
큰며늘과 백화점 쇼핑  (10) 2023.01.17
사랑니 발치  (15) 202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