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애비가 아니라 악마다..

샘터 표주박 2023. 2. 9. 20:43

12살짜리 어린것이

친애비 매질에 죽다니..

얼마나 무섭고 아프고

엄마생각이 났을까

 

천진난만할 나이에

무엇을 그리

맞아 죽을 정도로

잘못했을까

 

세상에..

성한곳 하나없이  

온 몸이 검붉은 멍 투성이라니

엉덩이 치골이

튀어나올 정도로 말랐다니

 

애비가 아니라

악마다.

 

 

† 하느님..

당신께서 더 맞지 말라고

당신의 천사를 보내어

착하고 불쌍한 아기 

천국으로 데려 갔나요?

 

.

.

 

생모가 차린 빈소를 보며

흑흑 흐느껴 울었다.

 

 

 

이혼할 때 아들을 떼어놓고

어찌 발걸음이 떨어졌을까나..

 

폭력을 휘두루는 남편에게

차라리 매맞아 죽는 한이 있어도

아들의 방패가 되어줄 걸..

얼마나 후회가 될까나..

 

 

 

생모 편지.

https://v.daum.net/v/20230209145344543

 

 

 

 

 

 

2023/02/09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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