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은 수 많은 정보가 숨겨져 있는 신분증 엷은 화장으로 그늘을 덮고 미간을 펴고 경쾌한 걸음으로 오늘을 걷는다 홍체의 칩속에 저장된 숨길수 없는 내 순수의 실체는 주는것 없이도 미운 사람 일까 받는것 없이도 좋은 사람 일까 우수에 절은 눈빛보다 푸른 연잎 한장 담아내는 얼굴이었으면, 사념의 강에 둥그렇게 떠오른 낯선 내 얼굴 2003.02.18 -표주박~ |
내 얼굴은 수 많은 정보가 숨겨져 있는 신분증 엷은 화장으로 그늘을 덮고 미간을 펴고 경쾌한 걸음으로 오늘을 걷는다 홍체의 칩속에 저장된 숨길수 없는 내 순수의 실체는 주는것 없이도 미운 사람 일까 받는것 없이도 좋은 사람 일까 우수에 절은 눈빛보다 푸른 연잎 한장 담아내는 얼굴이었으면, 사념의 강에 둥그렇게 떠오른 낯선 내 얼굴 2003.02.18 -표주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