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표주박의 詩作노트

嬅炎歌

샘터 표주박 2004. 2. 12. 06:48










하늘에서 내려온 불씨하나
뜰안 나무가지에 옮겨앉아

불꽃을 튀기면서 살다가
불꽃이 끌어안고 살다가
불꽃에 숯이되어 살다가

매서운 눈보라 창살에일때
火爐에서 그대 찬손녹이리




-표주박~

200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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