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바로 당신입니다~

샘터 표주박 2004. 1. 25. 11:06

 

 

 


To :..........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따뜻한 차 한잔을 앞에 두고 오래도록 마주앉아 눈빛만 주고 받아도 부담스럽지 않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즈넉한 음악으로 삶의 얼룩을 씻어내고 소박한 미소로 서로의 마음속에 고이는 사람,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마음향기로 서로를 교감하는 사람, 구태어 어려운 문자를 쓰지 않아도 인품이 배어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존경과 신뢰와 배려의 터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나이 들어 갈수록 번잡스럽고 혼란스런 세상살이에서 벗어나 편한 차림으로 가식없는 말 한마디 나눌수 있는 그런 편안한 자리가 그리워집니다. 차향처럼 향기로 머무는 그윽한 사람. 여자이어도, 남자이어도 좋겠지요 친구이어도 좋겠고 연인이면...더욱 좋겠지요. 그대! 오늘이 마지막이듯...방문하여 주시는 님! 저의 메일을 수신하시는 바로 당신이 그런 사람입니다! 우리는 친구입니다. 아니 우리는 연인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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