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표주박의 詩作노트

나의 노래는

샘터 표주박 2004. 4. 26. 00:33

 

나의 노래는 언제나 음치 박치 새벽 찬공기 가르는 모순의 소리를 힘없는 힘으로 뱃살 끌어 올려 오늘도 부른다. 메마른 나무에 부활 꽃 피우려 토하듯 뱉어내는 둔탁한 소리. 표백된 하얀 심장 초록 잎새 한자락 그대 안 뜨락에 따사로운 속살로 고운 바람 한줌으로 촉촉히 흐르기를 04/4/26 -표주박~
4월 마지막 주말 잘 보내셨지요? 저는 용마산 등산로 입구에서 선교활동을 하였습니다. 신록이 푸르른 나무그늘 아래에서 등산객을 상대로 안내 책자를 나누어드리며 "차 한잔 드십시요" "차만 드셔도 됩니다" 건네 드리는 차 한잔에 기쁜소식을 담아드리며 보람된 하루를 보냈습니다. 새로 열리는 한주간도 오늘처럼 보람되리라는 바램으로, 더불어 여러분 가정에도 축복이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늘 성원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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