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풍선초

샘터 표주박 2008. 8. 1. 00:18
 
지난 주일, 선교완장을 두르고 성당앞을 지나다니시는 분들께 시원한 음료와 쥬스를 권하며 천주교를 알리는 선교활동을 하였다. 뒤이어 선교위원회 회합에 참석한 일행들 모두를 망우동쪽 용마산 등산로 초입, 너른 대지에 별장같은 새집을 꾸민 총무 미카엘라가 자기집으로 초대를 하였다. 요즘 며칠 줄기차게 내린 호우 덕분으로 '깊은 골짜기 물소리'도 들려주고 녹색 정원에서 '숱불 삽겹살 구이'로 봉사하느라 흘린 땀을 식혀주겠단다. 이동할 차량을 기다리느라 성당마당에 모여 있는데 만면에 웃음을 지으신 주임 신부님께서 오시시더니 자매들 손바닥 위에 일일이 연두색 꽈리를 한깨씩 선물로 주신다 "이름을 알아맞혀 봐요" "꽈리네요" "꽈리는 아니고.. 열어보세요" "요렇게 고운걸 어떻게 열어요. 못열어요" "그 안에 기가막힌 선물이 들었으니까 얼른 열어봐요" 신부님께서 자꾸만 열어보라고 재촉하시니 어찌할꼬.. 어쩔수 없이 조심스럽게 연두색 주머니를 찢었다. .....세상에.....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감탄사....^^ 연둣빛 주머니에서 신비스럽게도 ♡하트가 익어가고 있지 않은가? 하느님이 지으신 생명의 신비여... 놀라웁고 놀라워라..........^^
08/08/01 -표주박~
풍선초(Cardiospermum), 풍선넝쿨,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무환자나무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분류 : 무환자나무과 원산지 : 남아메리카 크기 : 길이 3∼4m 열대,아열대가 원산지이며 무환자과에 속하는 덩굴성식물이다. 꽃이나 잎을 즐기기보다 오히려 종이풍선을 연상하게하는 열매를 즐기는 것이다. 덩쿨 전체는 털이없고 잎은 엷은 녹색,여름이 되면 3~4송이의 꽃이 핀다. 꽃 줄기의 끝을 다른 물체에 감아서 몸을 지탱한다. (가)재배법 파종시기는 4월 중순이다.씨앗은 굵으므로 분이든,못자리든 상관없다. 화분은 햇빛이 잘 쪼이는 곳에 놓아 두는 것이 좋으며 마르지 않도록 매일 물을 주어야 한다.토질에 상관없이 어디든지 잘 자란다. *꽃말: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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