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이판사판(理判事判)...^^

샘터 표주박 2008. 11. 3. 17:50

'이판사판'은 조선시대 스님들의 호칭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8.11.03 15:48
마지막 궁지에 몰린 상황을 말하는 이판사판(理判事判)은 조선시대 
스님들의 호칭에서 유래되었다. 
이판은 참선·경전 공부·포교 등 불교의 교리를 연구하는 스님을, 
사판은 절의 산림(山林)을 맡은 스님을 말한다. 
산림은 절의 재산 관리를 뜻하는데 '산림(産林)'이라고 쓰기도 한다. 
'살림을 잘한다'에 쓰이는 살림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이판은 경전을 강론하고, 수행하고, 홍법 포교하는 공부승(工夫僧)을 
사판은 생산에 종사하고, 사무행정을 하는 스님으로 산림승(山林僧)
으로 어느 한쪽이라도 없어서는 안 되는 상호관계가 있기 때문에 
두 개를 겸하는 대사들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불교를 억압하던 조선에서 스님은 신분의 마지막 계층을 의미해서 
이판이 되었건 사판이 되었건 마지막이 된 것이다. 그래서 이판사판은 
곧 끝장을 의미하는 일이었다. 
이 뜻이 바뀌어 막다른 데 이르러 어찌할 수 없게 된 지경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출처 ㅣ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1000가지 (예담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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