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겨자나무

샘터 표주박 2010. 11. 3. 20:53


 


                       -겨자씨-
지난 5월부터 월요일마다 저의 집에서 소공동체 모임으로 '월요 복음나누기'를
하고 있습다. 이 모임에 빠지지 않고 나오시는 74세이신 헬레나 할머니는 자녀들이 
모두 분가하여 오래된 구옥, 마당 넓은 집에 혼자사시는 분으로 본당 전신마비 
형제님을  이십여년 씩이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돌보시며 하느님 말씀을 실천하시는 
분이십니다. 신앙생활은 할머니를 외롭지 않게 이끌어 주는 힘이 됩니다. 
11월 첫 복음 나누기에 헬레나 할머님도 참석하셨고.. 시작성가를 불렀습니다.
겨자씨~ 자라나서~ 큰 나무 되듯
우리맘에 뿌리신 복음의 씨를~ ~
성가를 마치자 할머니께서 
"겨자나무 본 적 있어?"
-없는데요
"겨자는 나무가 아니고 풀이야. 갓 같은 거야..."
-네? 나무가 아니고 1년초라구요?
"그래. 난 봤어. 씨앗이 아주 작어. 그런데 예수님이 왜 나무라고 했는지 모르겠어. 
곰곰히 생각해 보니 번역할때 중국한문이 어려워서 그랬을거야. 그럴 수도 있겠지?"
-할머니. 아무렴요. 믿을 수가 없네요.
"난 봤다니까."
우리 모두는 '성경말씀에서 처럼 겨자나무'가 있다고 우겨대고..... 
할머니는 그게 아니라고... 갓 종자라고 하시고.....^^
"그럼 제가 검색해 볼테니 '복음나누기'는 그 문제부터 해결하고 합시다"
이리하여.... 복음나누기 팀은.....
아래와 같은 놀라운 발견을 했습니다...하하하...




겨자 나무-
겨자풀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겨자과의 2년초 또는 한해살이풀
분류 :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겨자과
원산지 : 중앙아시아
분포지역 : 전세계
크기 : 높이 1∼2m
주로 밭에서 재배한다. 뿌리잎은 깃 모양으로 갈라졌고 톱니가 있으나 줄기잎은 
거의 톱니가 없다. 높이는 1∼2m이다. 봄에 십자 모양의 노란 꽃이 총상꽃차례
[總狀花序]로 핀다. 열매는 원기둥 모양의 꼬투리로 짧은 자루가 있고 안에 
갈색을 띤 노란 색의 씨가 들어 있다.
겨자와 갓의 씨를 개자(芥子)라고 한다. 씨는 가루로 만들어 향신료로 쓰기도하고 
물에 개어 샐러드의 조미료로도 쓴다. 겨자가루를 개어서 류머티즘 ·신경통 ·폐렴 
등에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씨에는 배당체(倍糖體) 시니그린 및 가수분해 효소 미로신을 함유하고, 지방유 
37% 정도를 지니고 있다. 종자를 가루로 만들어서 물을 부어 놓아 두면 효소 
미로신에 의해 가수분해 되어 1% 정도의 휘발성 겨자기름이 분리되면서, 
특유한 향기와 매운맛이 생긴다. 이것을 향신료(香辛料) 겨자라고 한다.
원산지는 중앙아시아로 추측되고 옛날부터 재배되었으며 지금은 각처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많은 품종이 육성되었다. 
                                                -엠파스 백과에서-
이스라엘 성지 순례 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것 중 하나가 겨자나무이다. 
겨자씨와 더불어 '겨자 나무'를 보고자 하는데는 복음서의 겨자씨 비유가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겨자를 나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새가 깃든다고 말씀하셨기에 나무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분명히 겨자는 1∼2년생 초본이다. 
'겨자'는 일명 '게자'라고도 한다. '무'나 '배추' '갓' '유채' '양배추'와 함께 겨자과
(十字花料)에 속해 있는 1∼2년생 초본이다. 
겨자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톡 쏘는 매운맛의 향신료로 널리 인식되어 있다. 
겨자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재배식물 중에서 가장 역사가 오랜 것 중의 하나에 
속한다. B.C. 1600년 경, 이집트의 파피루스 문서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다.
그렇지만 중동지역에서는 3∼5m씩 자라서 사람이나 말의 키보다도 큰 것이 숲을 
이루고 있는 곳도 있다 하고 또 원줄기가 사람의 팔뚝만큼 굵은 것도 있지만 
1∼2년생 식물로 줄기가 목질화(木質化)하여 나무처럼 된다. 
새들이 씨를 따먹으러 와서는 집을 틀어도 그 무게를 넉넉히 감당할 수 있어서, 
예수님께서 나무라고 말씀하셨다고 이해해야 옳다.
-이상은 발췌한 글입니다-
예수님의 겨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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