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남한산성 성지

샘터 표주박 2010. 11. 19. 09:32


 

 

 

순교정신을 기리며 광주 지역은 삼국시대 이래로 지리상 요충지였으며 한양의 군사적 요지로 1595년(선조 28)에 현재와 같은 성곽이 축조되었고, 1621년에 대대적인 개축공사가 있은 뒤 1626년(인조 4)에 광주 유수의 치소와 마을이 성안으로 이전되었다. 이처럼 광주유수의 치소가 이전되면서 남한산성은 천주교 박해와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되었고, 박해 때마다 여러 천주교 신자들이 이곳으로 끌려와 순교함으로써 잊을 수 없는 “치명 터”가 되었다. 이미 최초의 박해인 신해박해(1781) 때부터 신자들이 남한산성에 투옥되었다는 전승이 내려오고 있으며, 신유박해(1801) 때에는 이곳에서 최초로 순교자가 탄생하였다. 이어 기해박해(1839)와 병인박해(1866)에 이르기까지 약 300명에 달하는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하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그 행적과 성명을 알 수 있는 순교자들의 수는 극히 적다. 이에 순교자 형양비를 세워 후손들에게 순교정신을 전하고자 이 비를 세운다. 2004년 순교자 성월에 남한산성 순교성지

 

 

 

 

 

 

 

 

 

야외 미사터에서

 

이 가을 다가기전.. 11월 16일, 이번엔 남한산성 성지를 다녀왔습니다. 마침 '수능 입시생'을 위한 미사가 있어서 일행중에 2명이나 입시생이 있던차에 ....양영성체로... 9명이 함께 의미있는 미사를 봉헌하며 기도 했습니다. 점심식사후에는 '성음악 성체현시'도 있었구요. 하느님이 예비하신 덤으로 주신 은총이 가득했습니다. 피정까지도 겸한 느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집으로 오는길에 버스정류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만해 기념관이 있다 하여 찾아갔으나 문이 굳게 닫혀 우리들 9女의 입실을 허락하지 않더만요. 옥에 티랄까... 충만함속에 자그마한 아쉬움이었습니다. 7호선->군자역에서 5호선->천호역에서 8호선갈아타고 산성역에서 내려....9번버스 기사분이 종점에서 내려 주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 방문해 보셔요....^^ 2010/11/18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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