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아들에게 쓰는 편지

말씀 한마디

샘터 표주박 2012. 10. 11. 21:57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루카 11,9)"

 


부모는 자녀에게 무엇이든 좋은것만 먹이고 입히려고 한다. 하물며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느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이 청하는 것을 거절하실 리가 있겠느냐.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느님께 간절히 청하면 하느님께서는 반드시 그 청을 들어주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어떻게 청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자.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가에 대한 무엇을 끈기 있게 최선을 다하는가를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  

평생 가난하게 살던 사람이 하느님께 자신의 여생이 좀 더 편하고 경제적으로도 고달프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단다. 그의 기도는 '복권에 당첨되게 해 주십시요'였다. 그는 복권 당첨을 바라는 기도를 간절하게 바치며 여러 해를 보냈으나 복권이 당첨되지 않자 참다못한 그가 좌절과 절망속에 하느님께 대들었단다.

 

"하느님! 제발 저 좀 봐주십시오!" 그러자 하느님께서

"네가 나를 좀 봐주라. 제발 복권 좀 사거라!"

우리도 사지 않은 복권을 당첨시켜달라 매일 기도만 하면 하늘에서 뚝 떨어질거라 착각하며 기도하는지 뒤돌아 볼일이다. 

 

감나무 밑에 누워 감이 입에 떨어지기만을 기다린다면 감이 입 안으로 떨어질 확률이 거의 없다.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것이 무엇이며 우리는 그일에 전심을 쏟을 때.. 그때에 주님께 청하는 우리의 기도가 이루어질 것이다.


                                 매일미사에서...

 


 

 

 

 2012/10/11

 

  -표주박~

 

 

 

 

 

 

 

 

 

<사진출처 : 이기정신부님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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