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표주박의 散文노트

갑오년 청마!

샘터 표주박 2014. 1. 3. 08:05

 

 

 

 

 

 

 

 

갑오년, 이른 새벽 붉은 태양을 타고 청마(靑馬)가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예로부터 말은 역동, 성공, 건강, 강인함, 승승장구 등을 의미로 하늘과 연관하여 역사적인 인물의 설화에 등장시킬만큼 신성(神聖)시 여겼고, 

이는 성격이 곧고 진취적이어서 활력이 넘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청말 해로 이러한 신성과 상서로운 징조와 푸르른 기상이 우리들 삶과 연관되어 지금의 자리에서 조금 더 전진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은 다음과 같은 세가지 용기로 마음을 다졌다고 합니다.

 

  1)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2)남에게 미움을 받는 용기!

  3)그리고 자신이 시작한 일을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용기!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으로 매사에 도전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또 '에이브라함 링컨'은

'미래가 좋은 것은 그것이 하루하루씩 다가오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미래'라는 새해 선물은 이미 공평하게 배달되었습니다. 이 선물은 매일 1/365씩 개봉하여 일년동안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과 기쁨의 선물'로 만드는 일은 오로지 자기 자신의 몫입니다.

 

이 선물을 매일 조금씩 기쁘게 꺼내 쓰면서...

사람과 사람사이를 이어주는 강물이 되어 상처입은 사람에게는 희망과 용기가 되고, 열심히 땀흘리는 사람에게는 행운이 되고, 외로운 사람에게는 따뜻한 온기로, 어려운 이웃에게는 사랑과 관심으로 스며들어 소외되는 사람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청청한 365일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일도 궂은 일도 이웃과 더불어 나누고, 아낌 없이 서로 격려하며 용기를 주는 살 맛 나는 한 해가 되어 '안녕들 하십니까?'에 진실로 화답할 수 있는 갑오년이 되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우리 모두 긍정의 푸른 말(靑馬)을 타고 저마다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리기를 소망합니다.

 

 

 

2014/01/03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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