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음악회

＃전통예술로 여는 신년음악회＃                         '즐거운 하늘 편안한 땅!'    낙천안토(樂天安土)                               우리나라 전통 예술의 명인들과                   젊은 국악인들과의 어우러진 국악 한마당!                '즐거운 하늘 편안한 땅, 낙천안토(樂天安土)!'               가(歌) 무(舞) 악(樂) 희(戱)로 꾸민 신년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공연에는 전통음악 명인들의 공연을 지근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었고 젊은 국악인들도 대거 출연하여 모두가 즐기는 '국악 음악회'로 전통 국악에 대한 편견을 뛰어넘는 다채로운 공연이었습니다.   요즘 깜찍함으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국악계의 영재 송소희와 국악관현악단이 함께 열창한 경기민요는 귀에 익은 경쾌한 리듬으로 객석과의 호흡을 이끌어 흥겨웠습니다.             시립 예술단과 국악 아이돌을 비롯하여 여성 줄타기 일인자 박지나는 실내 무대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줄타기 新技를 선보여 관객들의 애정어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구요.   서울시 무용단의 부채춤, 가야금과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어우림, 평화의 나무 합창단의 '아리랑'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는 우리 귀에 익숙한 곡이어서 우리가락으로 편곡한 음율에 고개도 끄덕거려지고 박수로 장단도 맞추며 따라 부르기까지 했습니다.        박지나                    남상일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의 전통의식(전통굿)의 순서인 청신(請神), 오신(娛神), 송신(送神)의 구성으로 하늘(또는 조상)을 경건하게 불러 하늘과 함께 놀고, 하늘에 감사하며, 또 다음 해에 만나기를 기원하며 정중하게 보내는 과정을 신선한 전통예술에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고 합니다.   청마 해, 올 한 해는         우리들 모두 전통의식 '굿' 덕을 크게 볼 것 같습니다....^^....ㅋ         2014/01/09   -표주박~                 (이미지:세종문화회관홈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