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표주박의 詩作노트

이소리를 들어요

샘터 표주박 2014. 3. 10. 17:26

 

 

 

 

 

 

 

이소리를 들어요. 

  
앙상한 나목도
바싹 마른 잡초도
긴 잠 깨우는
소리!
     
잔설에서
흘러내리는
태고적 소리!
 
마디마디 틔워내는  
고통의 소리!  
봄의 소리!
영혼의 소리!
생명의 소리! 
 
듣는다.
 
더 청아하게
더 낮게
  더 넓게  
하나로
 똑 
 
 
 
 
 
2014/03/10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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