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대성당 (이탈리아어: Duomo di Firenze)은 정식 명칭은 ‘꽃의 성모 마리아’라는 뜻의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이다. 필리포 브루넬레스키가 설계한 돔으로 유명하며, 실외는 하얀색으로 윤곽선을 두른 초록색과 분홍색의 대리석 판으로 마감되어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국인 남성이 유서 깊은 두오모 대성당에서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조종하다 성당의 첨탑과 충돌시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규모가 큰 두오모 성당, 완공하는 데 무려 600여 년이 걸린 세계 문화유산인 두오모 성당. 역사적, 문화적 가치 등으로 볼 때 우리나라 젊은 이들의 무모한 행동은 '경악' 그 자체입니다. 가뜩이나 메르스로 나라의 국격이 추락하고 있는 마당에 유서깊은 세계적 성당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몰지각한 행동을 하다니. 문화 후진국이라는 낙인이 찍힐까 한편 두렵고, 한편 부끄럽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또한 가톨릭 신자로서 화가납니다.
이 청년들은 밀라노 엑스포 행사장에 설치된 한국관에서 기업설명회를 하려고 입국하여 성당 주변에서 항공 촬영 중이었다나요. 그들의 '멍청한 변명'은 인정 받을수 없는 국제적 망신입니다. 수년 전, 정신이 온전치 못한 노인의 부주의로 국보 1호 남대문이 화마에 휩싸여 전소할때 우리 국민모두가 아우성치던 그때 그 아품이 되살아 나려합니다.
2015/06/23
-표주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