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퇴원

샘터 표주박 2017. 5. 4. 16:47





바오로 퇴원했습니다.




중환자실



 





 아들이 죽 먹여 주고







주렁주렁 생명줄







죽도 넘기기 힘들어 



.
.



4월 25일, 화요일 입원하여
다음날 수요일, 아침 7시 30분부터
4시간여 수술 했습니다.

낮 12시 즈음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 받고
다음날 목요일 오후 입원실로 옮겨졌고요.

입원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병실로의 이동이 지연될듯 싶었으나 
2인실 병상이 비워져 가능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님의 노고로
순조롭게 회복되어
토요일 자정즈음에 삽입관 제거 후 
X선 검사에도 이상이 없어
일요일 오후 퇴원하였습니다.

하느님 자비에 의탁한 바오로,
회복운동에 열중하여
본래의 모습으로 회귀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보잘 것 없는 저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건강한 모습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5/04

-표주박~




ps.

중환자실에서
아들이 죽먹 떠 먹이고  
마눌이 사진도 찍고.

식사시간, 면회시간,
4회나 들어갔는데요.
전혀 기억이 안난답니다.

마취가 덜깨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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