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 퇴원했습니다.
중환자실
아들이 죽 먹여 주고
주렁주렁 생명줄
죽도 넘기기 힘들어
..
4월 25일, 화요일 입원하여다음날 수요일, 아침 7시 30분부터4시간여 수술 했습니다. 낮 12시 즈음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 받고 다음날 목요일 오후 입원실로 옮겨졌고요. 입원실 사정이 여의치 않아병실로의 이동이 지연될듯 싶었으나 2인실 병상이 비워져 가능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님의 노고로순조롭게 회복되어 토요일 자정즈음에 삽입관 제거 후 X선 검사에도 이상이 없어일요일 오후 퇴원하였습니다. 하느님 자비에 의탁한 바오로,회복운동에 열중하여 본래의 모습으로 회귀할 것임을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보잘 것 없는 저희를 위하여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건강한 모습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5/04 -표주박~
ps. 중환자실에서 아들이 죽먹 떠 먹이고 마눌이 사진도 찍고. 식사시간, 면회시간,4회나 들어갔는데요.전혀 기억이 안난답니다. 마취가 덜깨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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