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드디어 백신이 온다!!

샘터 표주박 2021. 1. 31. 21:04

오매불망 기다리고 기다리던 '코로나 19 백신!'

드디어 2021. 2월 중순부터 접종이 시작 되려나 봅니다.

 

2월부터 접종 예정인 백신들

 

 

저희 가족 백신접종 해당되는 날자를 살펴보니

 백신 공급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5~6월쯤 할아버지와 할머니만 접종가능.

 

그러나 아들과 며느리들은 40대,

손자 손녀는 만3세. 5세. 7세라서

우선접종 범위 내에 들지 못하네요.

 

사회생활 활동이 가장 활발한 2~30. 4~50대.

이들도 4분기 즈음에는

모두 다 백신접종 완료하면 좋겠고,

하루속히 전국민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유아들, 어린이들, 청소년들까지도 모두 다

코로나로부터 벗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월 중순, 코백스 퍼슬리티를 통한

화이자백신 6만명분 도착을 기점으로

'코로나 19 의료진' 부터 접종이 시작된다지만

물량이 턱없이 작아 보입니다.

 

이후 도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노령자에겐 8% 항체형성, 일명 물백신이라는 외신도 있고

독일은 65세이상 노인은 접종에서 제외 했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65세이상 노령층도 접종가능하다고요.

  

저의 욕심 같아서는

2회 접종시 면역생성 94~95% 검증받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기대합니다만

백신 확보가 여의치 못한 것 같고.

 

노바벡스는 임상 3상에서 89% 예방에  

영국발 변이에도 85.6% 효과 있음을 발표했습니다.

임상 3상 참여자의 27%는 65세 이상의 노령자였고요.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 생산하므로  

국내 공급 우선순위 기대해 봅니다만     

여튼 저희들은 선택권이 없으니  

정부 지침을 따라야겠지요.

 

 

 

 

 

수도권은 2.5단계 거리 두기 2주 연장한답니다.

이번 설날.

직계 가족도 5인 이상 모이지 말라...!!!

 

할아버지는 손자 손녀 보는게 유일한 낙인데

지난 11월, 3차 확산 이후,

어린이집 선생님(외부에서 오신 교사) 확진으로

세살짜리 막내가 밀접촉자로 분류되어

온가족이 14일간 격리되는 아찔한 상황도 겪었기에

같은區 거주로 승용차로 10분이면 올 수 있건만

두달여 영상으로만 얼굴을 봅니다. 

 

가끔 만나 회포를 풀던 친구들과의 발걸음도 끊기고

공원 산책도 여의치 않고. 심지어는 이발도 삼가고...

집안에만 갇혀지내니 몸도 마음도 정신력 마저도

점점 피폐되어 우울증 모드에 빠진듯 싶습니다.

 

저희 가족만 겪는 일이 아니기에

하루 속히 코로나 19로부터 질긴 족쇄가 풀리기만을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2021/01/31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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