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주박도 이제 떠나야 할 시간...
다음 초창기 시절부터
카페-> 칼럼-> 블로그로 이동하며
25여년 넘는 오랜 세월동안
잡다한 일상을 그려냈던...
이 곳!!!
이젠
추억의 장으로 묻히겠지요.
돌이켜보니
퇴직하고 곧바로 '다음 가족'이 되어
허허로움을 읊던 '이 곳'
거의 30년 가까이 노닐던 '다음'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칼럼에서 블로그로 개편될 때
폭우에 쓸려 나가듯
많은 글들이 유실되는 통에
제가 쓴 첫 글도 사라진
아린 기억마저 묻고 떠납니다.
.
.
새 터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2022/08/12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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