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아들에게 쓰는 편지 51

이 댐에 삐치지 말그래이...(묵은 일기장에서 2)

안토니오야~ 스테파노야~ 지난 8일 아침... 엄마의 다급한 목소리에 너희들 놀랐지? 실은 아버지가 밤새 무지 고생하셨어. 저녁을 드신 후 자리에 들었는데 자정이 지나 상복부 통증을 호소하시니 엄마가 할 수 있는 응급처방이라는 게 뻔하지 않겠니. 활명수와 청심환과 손가락 발가락에 피를 내어 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