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의 시기 아들....^^ 그때가 언제였던가? 가족이 함께 미사 참례한게 넘 오래되어 떠오르지 않구나. 요즘 충실히 봉헌하는 미사참례! 그 맛이 어떤고? 예수님의 옷을 입지 않고는 미사의 맛과 향기를 느끼지 못하거든. 지난 몇개월동안 여러일로 인하여 마음이 몹씨도 아팠고 지쳤는데 아들과 함께..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12.03.25
울 아들은 어디? 아들아... 울 아들은 어디메뇨? ‘착한 남자가 싱글인 이유’를 보여주는 한 장의 그림이 인터넷에서 인기다. 11일 ‘착한 남자의 최후’ 등의 제목이 붙은 그림이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퍼져 나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림에 맨 처음 등장하는 인물은 ‘착한 남..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12.01.12
남편 얼굴 못알아 봅니까? 아들....^^ 엄마가 이젠 늙었나봐! 명절을 맞아 한며칠 일 좀 했다고 에휴.. 허리 다리 어깨 무릎, 머리까지.. 아프지 않은 곳이 없구나. 이럴줄 알고 소화제에다 몸살약을 미리 먹어가며 조신 했는데도 여기 저기 결리고 아프니 말이다. 오늘은 예년과 달리 너희들이 많이 도와주어 지금 시..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11.09.12
백미밥과 미역국 스테파노야... 오늘 너의 생일, 축하한다....^^ 중부지방을 강타한 폭우의 상처는 깊구나. 산이 무너져내린 산사태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애통함에 가슴을 치는데... 삶의 터전이 폐허로 변해버린 참담함에 몸을 떠는데... 이렇듯 한가롭게 생일 축하글이나 올리는 이 에미! 상다리가 휘어..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11.08.01
바이올린....^^ 작은 아들! 일주일 전인가? 저녁 늦은 시간에 바이올린을 들고 들어와서 에미를 깜짝 놀라게 했지? 두 눈이 휘둥그래진 에미에게 "시간을 내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기초부터 배우려구요. 회사에서 취미생활을 지원해 주거든요." "바오올린은 어려운데... 피아노도 치지 않..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10.05.22
4월 어느날 일기 지난 토요일 부터 모제화 구두세일이다. 차일피일 미루다 세일이 지나면 11월까지 기다려야 하기에 큰아들과 작은 아들에게 이번 토요일 명동에서 데이트 하자고 제안했더니 작은 아들은 "토요일까지 기다릴 것 없이 내일 만나요" 큰아들은 내일은 시간을 낼 수가 없다고 '어머님 안목'에 맡기겠다며....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10.04.08
마당놀이 큰아들...^^ 어제는 덕분에 '마당놀이 토정비결' 잘 봤다... 손폰이 울리고 느닷없이 "어머니.. 수요일 저녁에 마당놀이 보실래요?" 라는 전화에 "그래 다섯장 부탁한다~" 욕심도 많은 에미다.. 그치?....ㅋㅋ 수화기를 내려놓자마자 동행할 누구누구 얼굴을 떠올리고... 그자리에서 전화번호를 눌러대고 '..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09.12.10
엄마를 부탁해 스테파노야~ 아버님 생신 전날, 멋없이 "이 책 뉘가 주던데요...." 한마디 하고는 내 앞에 툭 내려 놓았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와 '존 포웰의 '내 영혼을 울린 이야기' 바쁜 중에도 두권.... 다 읽었다....^^ 너무나도 잘 알려진 책이라 너도 내용을 다 알겠지만 ‘엄마를 부탁해’는 작가 신경숙의 저..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09.10.22
수고했다 아들, 수고했다.. 아들, 오늘, 이 무더위에 태어나느라 수고했다. 아들아....하하하.... 아침엔 먹구름에 휩싸인 하늘이 비를 뿌리더니 네가 태어날땐 먹구름이 걷히고 파아란 하늘이 활짝 웃었지 싶다. 그나저나 네가 태어난 그날도 무지 더웠고.. 삼십여년이 지난 오늘도 변함없이.. '삼복더위'..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09.08.01
푼수에미 안토니오 군....^^ 비가 추적추적내리는 5월 첫토요일 오전, 큰아들과 느린 걸음으로 명동성당 한바퀴 돌다가 범우관 앞 자판기에서 커피와 율무를 뽑아들고.. 비를 피해 비켜서서... 혼배미사에 참석하러온 하객을 바라보며 종이컵을 입에대고 홀짝홀짝 대는 우리들은 누가 보아도.. 우릴 연인으로 보..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09.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