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은 말이다.. 스테파노야.. 찜질방은 말이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 중에 하나는 남자는 목욕탕을 가야 친해지고, 여자는 이와 반대로 친해지고 난 후 목욕탕에 간다는 말이 있는데....들어본적 있니? 여자들은 친해져야만 목욕탕엘 함께 간다는 건 맞는 말이란다. 네가 가끔...새벽에 들어오면서... 멋..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06.11.21
생각나니? 첫 번째 알바... 큰 아들, 거센 장맛비를 밀어낸 하늘 사이로 뜨거운 태양이 제자리를 찾는 7월, 더위를 식힐겸... 오늘은 가벼운 이야기로 씽긋 웃어보자꾸나. 생각나니? 너의 첫번째 알바 사건...^0^ 대학 진학이 여의치 않아 가슴앓이를 삭히느라 방콕할 때... 그래... 맞아, 그 즈음이었을거야. 동생과 머..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06.07.14
인생에 도움이 되는 말 人生에 도움이 되는 말 내가 남한테 베푼 것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내가 남한테 던진 것은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달릴 준비를 하는 마라톤 선수가 옷을 벗어던지 듯 무슨 일을 시작할 때는 잡념을 벗어던져야 한다. 남을 좋은 쪽으로 이끄는 사람은 사다리와 같다. ..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06.01.30
꺼지지 않는 등불 꺼지지 않는 희망의 등불 어머니의 사랑은 섬과도 같아라 광막한 삶의 바다에서 끊임없이 철썩이는 물결 저 멀리 평화와 고요의 피난처 어머니의 사랑은 성채(成砦)와 같아라 시련의 파도가 낙망 속에 우릴 침몰코자 하면 그곳에 안전한 몸을 숨기노라 어머니의 사랑은 지성소여라 뭇사..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05.11.22
젖은 날의 빠레뜨 젖은 날의 빠레뜨 비오는 날 아침, 수런대는 세상사 재우려 어제를 가린 우산위로 촉촉한 고요가 흐른다 삶이란, 너와 나의 작은 울에서 너와 나의 작은 수고가 한 줄기 소나기와 한 컷의 영상이 서로 부비는 일 인데 아들아 아들아, 밀물 때가 있으면 썰물 때가 있을 터 가녀린 는개비에..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05.08.01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 아들에게 쓰는 편지 ◈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아들아, 난 너에게 말하고 싶다.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다는 걸. 계단에는 못도 떨어져 있었고 가시도 있었다. 그리고 판자에는 구멍이 났지. 바닥엔 양탄자도 깔려 있지 않았다. 맨바닥이었어. 그러나 난 지금까지 멈..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05.05.30
걸어서 하늘까지... 그러니까 이게 얼마만이지? 초등 때 어린이 회관 무지개 극장에서 만화영화 관람한 이후 성인이 되고는 처음이지 싶네. 맞지? 형과는 친구 재원이까지 불러 영화를 본적이 있지만, 그리고 작년에도 'The Passion of the Christ'를 동행한 거 너도 알고 있잖니. 그런데 말이다 나 보다 네가 늘 더 바빴기에 영화..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05.04.11
무지개 빛 꿈을 이루려면... 불행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말자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이나 불행에 대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이 궁지에서 벗어나 마음 편해지기 위해 즉각 다른 사람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린다. 물론 스스로 책임을 진다는 것은 자기 잘못을 직면해야 하므로 결코 쉬운 일이 아..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05.01.06
돕는 배필이란.. 큰아들.. 그게 아마 추석 전이었지? 모처럼 일찍 퇴근하여 어버지와 함께한 저녁 식탁에서 에미가 어느댁 규수이야기를 꺼냈는데 이상한(?) 분위기를 눈치챘던지 "중매 결혼은 하지 않을 겁니다" "......????" 마음에 둔 여자가 있다는 암시일까? 아니면 결혼에는 관심이 없다는 단호함일까? ..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04.10.11
색실로 엮은 편지 스테파노야.. 어제는 특별한 날. 엄마는 세개의 단어를 선물로 마련하였다. ▶가족.... 언제 들어도 정겨운 단어 가족. 가족이란 뜻의 Family의 어원은 "아버지, 어머니,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Father And Mother, I love you)"의, 각 단어의 첫 글자를 합성한 것이라는 거 알고 있지? 세상이 변하고 ..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0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