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도 있네요...^^ 살다보니 이런일도 있습니다. 바오로는 지병이 5개나 되는데 그중 하나를 벗어 버리게 되었습니다. 완치되어서가 아니라...... 애초부터 없었던 병이었다나요.....하하하.... 6~7년 전인가? 오래되어 기억도 가물합니다. A대학병원에서 전립선 비대증 진단을 받고 1년 남짓 진료를 받다가 교.. 오늘이 마지막이듯 2010.06.02
등나무 아래에서.. 지난 4월 하순경, 저의 63구역 남성 부구역장님 둘째 여식이 혼배를 했습니다. 구역가족들, 당연히 혼배에 참석하여 주님의 사랑으로 맺어지는 신랑 신부를 위해 축복기도를 했구요. 혼주인 이 베드로 형제님과 사비나 자매님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구역가족을 초대하여 자택 옥상 등나무 아래에 친교.. 오늘이 마지막이듯 2010.05.26
바이올린....^^ 작은 아들! 일주일 전인가? 저녁 늦은 시간에 바이올린을 들고 들어와서 에미를 깜짝 놀라게 했지? 두 눈이 휘둥그래진 에미에게 "시간을 내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기초부터 배우려구요. 회사에서 취미생활을 지원해 주거든요." "바오올린은 어려운데... 피아노도 치지 않..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10.05.22
영화 '시' "詩 라는 영화가 개봉되었다는데 함께 볼래요?" 남편의 의향을 넌즈시 떠 보았더니만 반응은 역시나... "싫어!" "오랜만에 마눌과 나이가 비슷한 연배의 옛날 배우 '윤정희'가 주연한 영화를, 그것도 며칠있으면 마눌 생일인데 영화 한 편 함께 못 봐 주나! 깐느 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초대되었다는데..." ".. 오늘이 마지막이듯 2010.05.18
스파르타쿠스 스파르타쿠스 요즘 건강이 별로 좋지 않으면서도 '스파르타쿠스' 드라마 시청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살육의 피흘림이 끈적한 무지하게 잔인한 영화이지만 反로마 항쟁을 다루고 짐승처럼 학대받는 검투사들의 처절한 삶의 투쟁이라하여 회를 거듭하여 시청하다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스파르타쿠.. 오늘이 마지막이듯 2010.05.09
용인 성직자 묘역 다녀왔습니다. 어제 모처럼 개인 날씨였습니다. 교우 여섯명..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말씀을 남기신 고 김수환 추기경님 묘소에 다녀왔습니다. 본당 평일미사 참례를 궐하고 떠나는것이 아쉬웠는데 마침 천안에서 오신 순례신자들의 미사 봉헌이 있어서 그분들과 함께 미사 참례를 하였습니다. 마사 후에.. .. 오늘이 마지막이듯 2010.04.30
4월이 가기전에 April love is for the very young Every star's a wishing star that shines for you April love is all the seven wonders One little kiss can tell you this is true Sometimes an April day will suddenly bring showers Rain to grow the flowers for her first bouquet But April love can slip right through your fingers So if she's the one don't let her run away 4월의 사랑은 청춘을 위한 것. 모든.. 오늘이 마지막이듯 2010.04.26
유리벽 유리벽이 스르르 열린다. 사람들이 우르르 쏟아진다. 그 속에서 나도 나오고 그 속으로 나도 들어간다. 반대편 상행선 이중 삼중의 우리벽 너머에 순이 엄마가 걸어간다. 손짓으로 신호를 보내도 이름을 불러도 소용이 없다. 이쪽과 저쪽을 단절하는 보이는 유리벽에 갇혔다. 나오고 들어.. 표주박의 詩作노트 2010.04.20
4월의 노래 조만식 선생 동상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벨텔의 편지를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지를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 오늘이 마지막이듯 2010.04.14
4월 어느날 일기 지난 토요일 부터 모제화 구두세일이다. 차일피일 미루다 세일이 지나면 11월까지 기다려야 하기에 큰아들과 작은 아들에게 이번 토요일 명동에서 데이트 하자고 제안했더니 작은 아들은 "토요일까지 기다릴 것 없이 내일 만나요" 큰아들은 내일은 시간을 낼 수가 없다고 '어머님 안목'에 맡기겠다며....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1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