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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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부속가 파스카 희생제물 우리모두 찬미하세. 그리스도 죄인들을 아버지께 화해시켜 무죄하신 어린양이 양떼들을 구하셨네. 죽음생명 싸움에서 참혹하게 돌아가신 불사불멸 용사께서 다시살아 다스리네. 마리아 말하여라 무엇을 보았는지. 살아나신 주님무덤 부활하신 주님영광 목격자 천사들과 수의염포 난보았네. 그리스도 나의희망 죽음에서 부활했네. 너희보다 먼저앞서 갈릴래아 가시리라. 그리스도 부활하심 저희굳게 믿사오니 승리하신 임금님 자비를 베푸소서. 부활 감사송 주님, 언제나 주님을 찬송함이 마땅하오나, 특히 그리스도께서 저희를 위하여 파스카 제물이 되신 이밤(날,때)에 더욱 성대하게 찬미함은, 참으로 마따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의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죄를 없애신 참된 어린양이시니, 당신의 ..

봄은 봄이로되

산넘어 남촌에서 불어온 훈풍에 얼었던 강물도 새봄 맞이 끝냈고 '내 꽃이 먼저야' '내 잎이 먼저야' 봄맞이 자리다툼 한창이지만 내 안의 봄은 아직 멀기만 합니다. 실종된 봄을 찾아 나선 길목에서 장미 새순에 멈춘 눈길. 뾰족한 가시도 순하게 눈마춤 하자네요. 양지바른 곳에 옹기종기 피어난 풀섶에 웬 할미가 불쑥 폰을 디미니까 '나 귀엽죠?' 앙징맞게 웃어 주니 나도 따라 웃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봄을 찾았습니다! 화사한 웃음 머금은 봄 꽃들, 이름모를 풀섶 무리에서 수줍은 미소에서 솟는 강인한 생명력! 봄의 활력을 봅니다. 조금 전, 젊은 여통장님이 친히 방문하시어 백신접종 동의서를 받아갔습니다. 그러고보니 먼저 살던 동네에서는 통.반장님이 뉘신지도 모른채 40년을 살았건만, 코로나 덕분에... 긴 생..

사순시기

2021' 사순시기 시작입니다. 2021년 2.17일. 재의 수요일, '코로나 19'로 인하여 미사참례를 못해 머리에 재는 받지 못했어도 사순시기의 생활기도는 시작됩니다. 카톨릭 신자들은 사순시기가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부터 예수님 부활때 까지 단식과 금식을 통하여 예수님이 걸으신 십자가 수난에 동참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합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제안하시는 사순시기 양심성찰. "당신의 마음을 돌보세요" ● 하느님을 필요할때만 찾는가 ● 주일과 대축일에 미사 참례하는가 ●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는가 ● 하느님의 뜻에 자주 반항하는가 ● 신자임을 드러내는 것이 부끄러운가 ● 질투를 하거나 화를 잘 내는가 ● 타인에게 정직하며 공평한가 ● 복음의 가르침에 따라 사는가 ● 부모님을 공경하는가 ● 생명을 소중..

설 연휴 끝날입니다.

음력설 잘 쉐셨지요? 2021년 새해 첫날↑이렇게 인사를 드렸었지요. . . 저희는 '코로나 19' 팬더믹 이후, 예약된 병원 진료와 생필품 구입차 마트, 전통시장 방문 외엔 거의 1년 여를 갇혀 지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년 11월말 3차 확산 이후로는 성당도 못가고. (아니, 안갔다는게 정답) 혹여 제가 여기 저기 나돌다가 가족들에게 후회되는 일 저지를까봐서 더 조심하게 됩니다....ㅋ . . 이 토록 조심스레 맞은 '2021 음력설' 11월 말부터 확산된 '코로나19'는 우리 민족의 전통예절인 '孝' 마저도 실종시켜 저희 가정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 . 할아버지는 아이들을 보고싶다고 성화였지만 제가 용감(?)하게 가로막아 결국은 설날에 이렇게 영상으로 세배받았습니다. . . 설 연휴 시작되기 ..

드디어 백신이 온다!!

오매불망 기다리고 기다리던 '코로나 19 백신!' 드디어 2021. 2월 중순부터 접종이 시작 되려나 봅니다. 저희 가족 백신접종 해당되는 날자를 살펴보니 백신 공급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5~6월쯤 할아버지와 할머니만 접종가능. 그러나 아들과 며느리들은 40대, 손자 손녀는 만3세. 5세. 7세라서 우선접종 범위 내에 들지 못하네요. 사회생활 활동이 가장 활발한 2~30. 4~50대. 이들도 4분기 즈음에는 모두 다 백신접종 완료하면 좋겠고, 하루속히 전국민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유아들, 어린이들, 청소년들까지도 모두 다 코로나로부터 벗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월 중순, 코백스 퍼슬리티를 통한 화이자백신 6만명분 도착을 기점으로 '코로나 19 의료진' 부터 접종이 시작된다지만 물량이 턱없이 작..

미안해.. 사랑해..

며칠전 친구가 톡으로 이라는 제목이 붙은 동영상을 보내왔습니다. 정인이 양모가 정인이 기저귀를 갈며 학대하는 1분 28초 짧은 영상속에 담겨진 엄청난 폭행들. 아.. 저래서 정인이 뼈가 산산조각 났었구나.. 장기가 다 파열되었구나.. 이 동영상의 출처는 알 수 없지만 그악한 살인마는 정인이 양모 같았고 축 늘어진 아기는 정인이와 흡사했습니다.. 무자비한 폭행에 죽음 직전에 이른 아기. 끝엔 윗옷을 벗겨 아기목에 감고 목매달아 휘두르며 흔들어댐. 시커멓게 변한 정인이의 모습이 겹쳐집니다. 잔인한 손찌검에 말 못하는 정인이가 죽어갔으니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탁탁 막히고 탄식과 함께 눈물이 흐르니 아마도 우울증이지 싶습니다.. 2021/01/19 -표주박~ *사진은 웹에서 옮겼습니다. 과천 사시는 어느 할머..

새해 기도

이해인 수녀님의 2021년 새해 기도를 옮깁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 어둡고 답답한 마음으로 한 해를 보내며 참 많이 울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무참하게 희생 된 우리 가족 친지 이웃 수많은 의료진들을 저 세상으로 떠나보내며 제대로 된 애도조차 못한 미안함과 회한으로 우리의 눈물은 아직도 마를 날이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할지 어떻게 희망의 별을 찾아야할지 몰라 마주 보는 웃음대신 탄식을 앞세우며 시시로 방황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웃음을 잃어버린 우리에게 푸르디 푸른 생명의 힘과 다른 이를 더 먼저 배려 할수 있는 사랑의 지혜를 주십시오 설레임과 반가움으로 한 해를 맞아야 할 우리 마음이 아직은 어둠 속에 두렵고 떨리는 것을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다시 힘을 모아 희망을 향한 발걸음을 ..

코비드 19' 3차유행을 앞두고

요즘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입니다. 5단계로 세부조정한지 며칠이나 지났다고 11/20 현재 386명 확진. 이 지경까지 내몰렸습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대 유행 이미 예견 했었기에 당국도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 고심이 컷을 테고. 이유야 어쨌던 빨라도 너무 빠르게 대유행으로 질주하는 추세이지 싶습니다. 대부분 보도를 접해 아시고 계시겠지만 화이자 백신은 이동시 -70ºC 유지가 필수이고 이동 후, 냉장 적정 온도에서 5일 정도 유효하다구요. 모더나 백신은 -20ºC에서도 이동이 가능하거니와 이동후에도 적정 냉장온도 유지가 화이자 백신 보다는 여유롭다는 보도이고 보면 제 욕심 같아서는 화이자보다 조금 더 高價이긴 해도 모더나 백신을 구입하면 좋겠는 나름의 생각을 해보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가계약 조차도 보도가 ..

카테고리 없음 2020.11.21

어떡하나..

지난 여름, 7월 중순 경에 집수리가 마무리 됐지만 자재 냄새가 어느정도 빠진 2주후 쯤에 이사하는게 좋겠다는 며늘아기의 조언도 있고 해서 넉넉하게 잡아 8.11일로 이사 날자를 정했습니다. 집수리 중에 더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어 추가공사를 의뢰했고 과하다 싶은 추가금도 두말않고 완불했습니다. 이사 하기전 날, 점검해 보니 거실과 베란다 창호틀 아랫쪽과 화장실 문지방과 바닥사이도 틈새가 벌어진것을 발견하여 사장이 직접 실리콘으로 덧씌우기를 한후 폰으로 촬영하여 제 폰으로 보내 주었습니다. 올 해, 유레없이 2달간 지속된 긴긴 장마와 폭우속에서도 세간이 젖지 않고 이사한 것에 감사하며 지냈는데 이상하게도 고약한 냄새가 스멀스멀... 이른바.... 이런게... 새집 증후군?? 아파트 분양받아 입주했던 경험..

카테고리 없음 2020.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