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불쌍히 여기소서.. 지난 목요일(5/17)의 일이다 6월 9일 영세식을 앞둔 직장반 예비신자들,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신부님과의 면담이 오후 8시 부터 시작되었다. 면담에 필요한 제반 서류와 함께 한명씩 신부님께 안내를 하여야 하는데 9시가 지나도록 학원 선생님이 연락도 없기에 그녀의 핸폰으로 두.. 표주박의 散文노트 2007.05.20
무릇... 효도란... 소리는 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소리는 냄새로 알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손으로 만져볼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혀로 맛볼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오직 귀로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눈을 감고 들어야 잘 들립니다. 이 아침, 사랑하는 사람에게 목소리를 전해.. 아들에게 쓰는 편지 2007.05.02
프로패셔날 매너 얼마전 부터 건망증이 심해지면서 외출을 하려면 소지품을 두번 세번 확인하는게 버릇이 되어버렸다. 특별한 약속이라도 있으면 전날 부터 생각나는 대로 챙기고 또 챙기고 그러고도 모자라 집을 나서기전에 가스밸브? 지갑? 열쇠? 폰, 심지어 빗과 손수건에 휴지에 이르기까지 두번 세번 확인점검하.. 표주박의 散文노트 2007.04.21
아버지를 팝니다 오늘 뉴스에 83세 노모를 서로 모시지 않겠다고 다투다 길에 방치한 ‘비정한’ 아들ㆍ딸ㆍ며느리ㆍ사위가 모두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을 알린다 “오빠가 모셔야지 왜 나만 모시냐” “동생이 모시는 줄 알았다”며 서로 책임을 떠넘겼다. 하지만 H씨는 “내가 너무 오래 살아서 잘못.. 표주박의 散文노트 2007.04.13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부활은 -김종철(아우구스티노)시인- 부활은 찐 달걀입니다 달걀껍질에 그려진 어린 별입니다 부활은 성냔개비입니다 마지막 한 개비 희망을 불사른 캄캄한 기도입니다 부활은 하루살이 꿈입니다 하루의 천 년을 보고 떼지어 투신한 오늘입니다 부활은 울리는 종입니다 자신의 고통을 때.. 오늘이 마지막이듯 2007.04.08
4월의 노래 4월의 노래 / 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둔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게 게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글로.. 오늘이 마지막이듯 2007.04.02
2007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사진크기가 2048x1536 을 파이로 올려서 그런가요? 제 보기에도 별로네요....ㅎㅎㅎ 2007 서울리빙디자인페어... 3월 22일부터 3월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주제는 ‘네오 노스탤지어’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을 사는 현대인에게 마음의 안식.. 오늘이 마지막이듯 2007.03.26
어느 노부부 전통사회에서는 여필종부(女必從夫)라 하여 아내가 지켜야 할 덕목들만을 강요를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고사성어를 앞세워 '일편단심 민들레'를 노래 부르다가는 이혼이라는 다리를 건너야만 한다. 고집 세고 가부장적인 남편의 횡포를 견디다 못해 '황혼 이혼'을 요구하는 쪽은 .. 표주박의 散文노트 2007.03.20
어르신 생일잔치 예수 님을 축하 사절로 모셨어요.. 우와!!! 이토록 푸짐한 선물까징.. 생일을 맞으신 어르신, 앞자리로 나오세요~ 화려한 왕관도 쓰시고.. 종이 꽃가루 폭죽 세례도 맞으시고.. 텔레비젼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난 무대체질이야.. 나도 나도.. 이렇게 흔들어요.. 막춤은 나도 잘.. 오늘이 마지막이듯 2007.03.17